도내 각 대학들의 개강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기숙사 입사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 대학에 따르면,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는 기숙사 수용가능 인원인 328명에 2천 770명이 지원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대 춘천캠퍼스는 4천 322명에 7천 815명이 지원했고, 원주 상지대도 정원 856명에 천 822명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기숙사 입사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대학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는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