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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테스트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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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두번째 모의고사였던 '2016 FIS 프리스타일 스노보드-스키 월드컵' 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코스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2년 뒤 평창에서의 화려한 비상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회 마지막날까지 선수들의 화려한 묘기는 계속됐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점프대를 도약해, 과감한 공중 회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16 FIS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월드컵 남녀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결승에서는 남자부 미국의 브룩 크라우치가 85.16점, 여자부 역시 미국의 제이미 앤더슨이 81.25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진심으로 참가하길 기대합니다. 이 코스는 내생에 경험한 코스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레일과 테이블, 박스 등 각종 장애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는 세계적 선수들의 무대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결승전에는 천여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 선수들의 멋진 묘기에 탄성을 지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2년 뒤 평창에서는 우리 선수들도 결선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생동감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기랑 왔는데.. 평창을 널리 알려야 하고 우리나라도 널리 알려야죠. 그래야 동계올림픽 보람도 있겠죠."



"두번째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세번째 테스트이벤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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