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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최고조'..개학철 3월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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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독감 의심환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계속 번지고 있어, 개학철인 3월까지 독감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7주차인 이달 둘째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환자 천명당 53.8명으로 한 주전보다 30%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천명당 53.8명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수준의 약 4.8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일선 병.의원에서는 독감 유행세가 개학철인 다음달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철저한 위생 관리는 물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의사 진료를 받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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