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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드론으로 산불 잡는다"
2016-02-2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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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비행장치 드론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야간 산불감시와 진화 등 산림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산악 지형이 많은 도내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되는데요.
드론 산업 육성에 나선 영월에서 시범 비행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불 발생 신고 지역에 가오리 모양의 무인비행장치가 날아 오릅니다.
드론은 공중을 선회하며 지형과 산세를 파악하는 임무를 마친 후 무사히 착륙합니다.
이번에는 헬기형 드론이 이륙해, 산불지점에 소화 약제를 뿌리고, 조난자에게 구호 물품을 보급합니다.
산불 대응 무인항공기의 시범 비행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드론에 장착된 '맵핑' 장치의 지도 구현 성능이 뛰어나, 산불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2cm, 높이값도 2.5cm까지 구분을 해낼 수 있습니다. 2cm 구분이라고 하면, 지상에 동전을 놔두면 동전이 구분된다는 얘기입니다."
산불 현장에서 드론의 주된 임무는 효과적인 진화 작업을 벌일 수 있는 지형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겁니다.
특히, 산불진화헬기가 뜨지 못하는 야간 산불 대응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밤에 일어나는 산불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산불이 어디까지 진전돼 있는 지, 그리고 잔불이 어디 있는 지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화가스로 만들어진 수십 kg의 '소화탄'을 투하하는 기술이 드론에 도입되면, 산불진화 과정에서의 인명 피해도 줄이게 됩니다.
◀브릿지▶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말까지 산불현장에 활용되는 드론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산림당국은 또 드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골라내고, 산악 조난자를 찾아내는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무인비행장치 드론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야간 산불감시와 진화 등 산림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산악 지형이 많은 도내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되는데요.
드론 산업 육성에 나선 영월에서 시범 비행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불 발생 신고 지역에 가오리 모양의 무인비행장치가 날아 오릅니다.
드론은 공중을 선회하며 지형과 산세를 파악하는 임무를 마친 후 무사히 착륙합니다.
이번에는 헬기형 드론이 이륙해, 산불지점에 소화 약제를 뿌리고, 조난자에게 구호 물품을 보급합니다.
산불 대응 무인항공기의 시범 비행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드론에 장착된 '맵핑' 장치의 지도 구현 성능이 뛰어나, 산불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2cm, 높이값도 2.5cm까지 구분을 해낼 수 있습니다. 2cm 구분이라고 하면, 지상에 동전을 놔두면 동전이 구분된다는 얘기입니다."
산불 현장에서 드론의 주된 임무는 효과적인 진화 작업을 벌일 수 있는 지형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겁니다.
특히, 산불진화헬기가 뜨지 못하는 야간 산불 대응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밤에 일어나는 산불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산불이 어디까지 진전돼 있는 지, 그리고 잔불이 어디 있는 지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화가스로 만들어진 수십 kg의 '소화탄'을 투하하는 기술이 드론에 도입되면, 산불진화 과정에서의 인명 피해도 줄이게 됩니다.
◀브릿지▶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말까지 산불현장에 활용되는 드론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산림당국은 또 드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골라내고, 산악 조난자를 찾아내는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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