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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편입.제척 민원 '골머리'
2016-02-24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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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조립식 주택이나 창고를 짓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뿐이 아닙니다.
역세권 개발을 위한 지구 지정을 앞두고, 편입과 제척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원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시 무실동 일명, 은행정 마을입니다.
도로변과 마을 곳곳에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습니다.
이 마을 전체가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제외되는 걸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편입을 요구하며 내건 겁니다.
[인터뷰]
"산 밑에서 그늘에서 살고 싶어서 왔는데, 너무 많이 집이 들어서다 보니까, 차도 많이 다니고 먼지도 많이 나고, 그래서 이왕이면 들어가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 거죠"
[리포터]
남원주역 앞 마을을 빼고 개발하는 게 난개발이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주민들은 시장 면담 이후에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할 태셉니다.
반면, 일부 주민과 토지주들은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제척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토지도 없고 집만 있는데, 개발돼 봐야 우린 이사한다고 왔다갔다 하고 귀찮기만 하죠"
[리포터]
이처럼, 고향 땅을 그대로 지키려는 주민도 있지만, 향후 민간 사업자의 남원주역세권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을 기대하며 제척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주민들의 편입과 제척 요구가 잇따르면서 원주시가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는 늦어도 오는 9월까지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남원주역세권 개발이 지난해 9월, 정부의 투자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급물살을 타면서, 개발 사업의 홍역도 함께 앓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깁니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조립식 주택이나 창고를 짓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뿐이 아닙니다.
역세권 개발을 위한 지구 지정을 앞두고, 편입과 제척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원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시 무실동 일명, 은행정 마을입니다.
도로변과 마을 곳곳에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습니다.
이 마을 전체가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제외되는 걸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편입을 요구하며 내건 겁니다.
[인터뷰]
"산 밑에서 그늘에서 살고 싶어서 왔는데, 너무 많이 집이 들어서다 보니까, 차도 많이 다니고 먼지도 많이 나고, 그래서 이왕이면 들어가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 거죠"
[리포터]
남원주역 앞 마을을 빼고 개발하는 게 난개발이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주민들은 시장 면담 이후에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할 태셉니다.
반면, 일부 주민과 토지주들은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제척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토지도 없고 집만 있는데, 개발돼 봐야 우린 이사한다고 왔다갔다 하고 귀찮기만 하죠"
[리포터]
이처럼, 고향 땅을 그대로 지키려는 주민도 있지만, 향후 민간 사업자의 남원주역세권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을 기대하며 제척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주민들의 편입과 제척 요구가 잇따르면서 원주시가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는 늦어도 오는 9월까지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남원주역세권 개발이 지난해 9월, 정부의 투자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급물살을 타면서, 개발 사업의 홍역도 함께 앓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깁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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