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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낙석.붕괴 '비상'
2016-02-25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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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빙기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절개지 등의 낙석과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지반이 약한 곳이나 노후된 건물, 경사가 심한 비탈면은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이청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시내 한 주택가.
건물 벽 곳곳이 손가락이 들어갈 정로도 금이 가 있습니다.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제 임시 지지대를 받쳐 놓기도 했습니다.
급경사지를 등지고 사는 주민들은 겨울 끝에 찾아온 봄의 온기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여기 위험하죠. 가끔씩 이리로 다니는데 (위험하니까) 그래도 시내 도로로 다니죠"
인근의 또 다른 주택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파른 경사면의 토사가 곧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습니다.
"급경사지 바로 아래 아파트와 작은 마을이 인접해 있지만, 안전관리는 붕괴 위험을 표시하는 푯말 한 장이 전부입니다"
토사 유출을 막는 보강 공사는커녕 안전망 같은 기본 시설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에서 (안전망) 해준다고 고쳐보지도 않고, 나와서 보는 것도 없고..(급경사지에) 망이라도 씌워주면 괜찮겠는데, 그런 걸 안해줘요"
도내 붕괴위험 지구는 477곳에 달하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일제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험지구가 있으면 매년 정비계획을 수립합니다. (계획을) 시행하려는 데 말고, 다른 지역을 점검해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그 지구의 정비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도로 옆 경사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굴러떨어진 돌들이 낙석 방지망에 걸려있고,
그 밑으로 흘러나온 돌도 수두룩합니다.
도로 당국은 해빙기 낙석과 붕괴 위험 지역의 시설을 보강하는 동시에 도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해빙기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절개지 등의 낙석과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지반이 약한 곳이나 노후된 건물, 경사가 심한 비탈면은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이청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시내 한 주택가.
건물 벽 곳곳이 손가락이 들어갈 정로도 금이 가 있습니다.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제 임시 지지대를 받쳐 놓기도 했습니다.
급경사지를 등지고 사는 주민들은 겨울 끝에 찾아온 봄의 온기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여기 위험하죠. 가끔씩 이리로 다니는데 (위험하니까) 그래도 시내 도로로 다니죠"
인근의 또 다른 주택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파른 경사면의 토사가 곧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습니다.
"급경사지 바로 아래 아파트와 작은 마을이 인접해 있지만, 안전관리는 붕괴 위험을 표시하는 푯말 한 장이 전부입니다"
토사 유출을 막는 보강 공사는커녕 안전망 같은 기본 시설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에서 (안전망) 해준다고 고쳐보지도 않고, 나와서 보는 것도 없고..(급경사지에) 망이라도 씌워주면 괜찮겠는데, 그런 걸 안해줘요"
도내 붕괴위험 지구는 477곳에 달하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일제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험지구가 있으면 매년 정비계획을 수립합니다. (계획을) 시행하려는 데 말고, 다른 지역을 점검해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그 지구의 정비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도로 옆 경사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굴러떨어진 돌들이 낙석 방지망에 걸려있고,
그 밑으로 흘러나온 돌도 수두룩합니다.
도로 당국은 해빙기 낙석과 붕괴 위험 지역의 시설을 보강하는 동시에 도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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