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원주경찰서, C형 간염 자가혈 주사시술 장비 확보
키보드 단축키 안내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C형 간염 감염자가 2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찰이 감염 경로로 추정하는 자가혈 시술, PRP 의료장비를 압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주경찰서는 옛 한양정형외과에서 사용한 PRP 의료장비의 소재를 파악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30여명 가운데, PRP 관련 업무를 했던 직원들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주사기와 PRP 키트 재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주 초 이 병원 원장 노모씨를 출국금지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 치상과 의료법 위반 혐의를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