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구 시래기의 높은 인기에 양구산으로 둔갑한 외지 시래기가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양구군이 강력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구군은 최근 타지역 일부 시래기 재배농가가 양구 시래기라고 속여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불법유통시켜 지역 시래기의 이미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강력한 법적 조치와 계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래기 상자에 생산자와 주소 등의 인쇄를 의무화하고, QR코드를 이용해 생산자 실명제도 정착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