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후보지로 원주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원주지역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드 원주배치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공식 발족하고, "사드 배치는 지역에 대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며, 사드 원주배치 후보지 선정 작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주에 사드를 배치하려 한다면, 35만 시민들과 함께 동원 가능한 시민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