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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바닷물로 제설 '효과 톡톡'
2016-03-1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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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영동지역은 초봄까지도 많은 눈이 내려, 자치단체마다 제설작업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눈 치우기의 노하우가 남다른데요.
하지만 제설 비용은 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속초시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제설작업에 바닷물을 쓰고 있는데요.
과연 실제 효과는 어떨까요.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제설 차량에 바닷물을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로 위에 쌓인 눈을 바닷물로 치우기 위해섭니다.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보다 도로 마모가 적고, 바닷물의 빙점이 낮아 도로가 어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염화용액 탱크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24시간 제설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속초시는 재작년부터 바닷물을 이용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효과가 일단은 염화칼슘보다 도로 파손되는게 많이 적고요. 그리고 이게 친환경적이어서 상당히 효과가 많습니다."
제설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염화칼슘을 사용할 경우, 차량 1대로 하루 8시간 동안 제설 작업을 하는데 4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바닷물 제설에는 차량 임대 비용 62만원 밖에 들지 않습니다.
올들어 속초에 5번의 눈이 내렸는데, 바닷물 제설로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2014년 2월 폭설 시 열흘간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열흘동안 해수를 살포하여 약 10억원 정도가 절감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잔설제거와 결빙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속초시의 바닷물 제설이 비용도 줄이고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른 바닷가 자치단체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 영동지역은 초봄까지도 많은 눈이 내려, 자치단체마다 제설작업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눈 치우기의 노하우가 남다른데요.
하지만 제설 비용은 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속초시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제설작업에 바닷물을 쓰고 있는데요.
과연 실제 효과는 어떨까요.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제설 차량에 바닷물을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로 위에 쌓인 눈을 바닷물로 치우기 위해섭니다.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보다 도로 마모가 적고, 바닷물의 빙점이 낮아 도로가 어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염화용액 탱크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24시간 제설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속초시는 재작년부터 바닷물을 이용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효과가 일단은 염화칼슘보다 도로 파손되는게 많이 적고요. 그리고 이게 친환경적이어서 상당히 효과가 많습니다."
제설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염화칼슘을 사용할 경우, 차량 1대로 하루 8시간 동안 제설 작업을 하는데 4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바닷물 제설에는 차량 임대 비용 62만원 밖에 들지 않습니다.
올들어 속초에 5번의 눈이 내렸는데, 바닷물 제설로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2014년 2월 폭설 시 열흘간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열흘동안 해수를 살포하여 약 10억원 정도가 절감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잔설제거와 결빙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속초시의 바닷물 제설이 비용도 줄이고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른 바닷가 자치단체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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