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대문어 보호 "어민 스스로.."
2016-03-1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해 동해안의 문어 어획 소득이 오징어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어가 강원도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이 되면서, 어민들 사이에서는 미리미리 자원을 보호하자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자율적인 금어기도 운영할 예정인데요. 어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최대 2~3m까지 자라 대문어라고도 불리는 동해안 문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어는 연간 적게는 천300톤에서 많게는 천 800톤 이상 잡히는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입니다./
아직 자원이 급감하는 추세는 아니지만, 어민과 자치단체가 자율적인 보호에 나섰습니다.
우선 문어 산란기인 3월 한달간을 금어기로 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대문어 자원을 보호하겠다는 어업인 스스로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그런 분위기 때문에 금년도에 시군별로 조례를 확정해서 내년부터 자원을 보호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태와 도루묵처럼 무분별한 남획으로 자원이 고갈되는 악순환을 미연에 방지하자며, 어민들이 먼저 앞장선 겁니다.
금어기 운영도 어민들 스스로가 지키는 자율 참여 형태로 이뤄집니다.
◀브릿지▶
"올해부터는 대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어획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문어 포획 금지 체중을 기존 300g에서 400g 이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크기가 작은 문어는 잡지 않고 보호하자는 취지입니다.
◀전화INT▶
"2012년부터 대문어를 자원회복 대상 종으로 선정해서 최근 포획 금지 체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자원 회복 및 관리를 위해서 현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어민들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북 동해안 어민들은 금어기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G1뉴스에서는 지난해 동해안의 문어 어획 소득이 오징어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어가 강원도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이 되면서, 어민들 사이에서는 미리미리 자원을 보호하자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자율적인 금어기도 운영할 예정인데요. 어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최대 2~3m까지 자라 대문어라고도 불리는 동해안 문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어는 연간 적게는 천300톤에서 많게는 천 800톤 이상 잡히는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입니다./
아직 자원이 급감하는 추세는 아니지만, 어민과 자치단체가 자율적인 보호에 나섰습니다.
우선 문어 산란기인 3월 한달간을 금어기로 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대문어 자원을 보호하겠다는 어업인 스스로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그런 분위기 때문에 금년도에 시군별로 조례를 확정해서 내년부터 자원을 보호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태와 도루묵처럼 무분별한 남획으로 자원이 고갈되는 악순환을 미연에 방지하자며, 어민들이 먼저 앞장선 겁니다.
금어기 운영도 어민들 스스로가 지키는 자율 참여 형태로 이뤄집니다.
◀브릿지▶
"올해부터는 대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어획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문어 포획 금지 체중을 기존 300g에서 400g 이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크기가 작은 문어는 잡지 않고 보호하자는 취지입니다.
◀전화INT▶
"2012년부터 대문어를 자원회복 대상 종으로 선정해서 최근 포획 금지 체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자원 회복 및 관리를 위해서 현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어민들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북 동해안 어민들은 금어기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