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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겨울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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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과 봄의 경계에 있는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휴일을 즐겼습니다.

스키장에는 막바지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몰렸고, 문화행사장에도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하얀 설원 위를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폐장을 2주일 가량 앞두고 있지만, 이 스키장에는 오늘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스키장들은 이번 겨울시즌이 끝나가면서,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막바지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21일부터 폐장까지는 리프트권 1만원, 렌탈권 1만원. 그래서 좀 더 즐기는 스키어나 보더들에게 서비스를 하려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주말을 맞아 문화예술 행사장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춘천이 낳은 세계적 화가 임근우 화백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춘천 지역 5개의 전시장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관람객의 방문이 잇따랐습니다.

관람객들은 과거 유물과 유적을 통해 미래의 유토피아 세계를 구축하는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감상했습니다.

[인터뷰]
"생각했던 것보다 (전시회) 스케일이 엄청 큰 것 같아요. 작품들도 못봤던 것도 많고요. 임근우 작가가 고고학적 기상도처럼 그런 걸 접목하잖아요. 고고학이랑 우리 미술이랑, 그런 부분을 다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습니다."

[리포터]
이밖에 도내 유명산과 공원, 유원지 등 관광지 곳곳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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