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가 네덜란드와 수상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네덜란드 주한 부대사가 지난달 강릉시를 방문해 최명희 시장을 만나 강릉항과 사천항, 경포호 등을 수상 호텔 후보지로 건의했습니다.

강릉시는 검토 결과 오죽헌 인근의 경포 저류지를 대안 장소로 추천했고, 네덜란드 대사관측도 이곳을 대상지로 본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