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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VR 가상현실' 올림픽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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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가상현실 영상효과로 불리는 V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영상 화면이 평면인데 반해서 VR은 360도의 모든 화면을 담는 첨단 기법으로, 시각 효과가 뛰어난데요.

이제 2년도 채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VR 콘텐츠를 접목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학생들의 농구하는 모습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학생들의 앞모습은 물론 뒷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찍은 VR 영상입니다.

[인터뷰]
"기존 영상은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편집해 보여 주는 건데 이것은 주변의 모든 것이 다 보이는 거라서 크게 많이 다른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의 줄임말인 VR은 요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기술입니다.

기존에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했다면, 최소 6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상하좌우는 물론, 뒷배경까지 찍어서 영상으로 구현하는 겁니다.

이 VR 콘텐츠가 휴대전화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VR을 활용하자는 논의도 활발합니다.

[인터뷰]
"첨단 영상 기술인 VR 기술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서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낸다면 아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VR 영상을 제작해, 유투브에 게시하는 등 자체 활동에 나섰습니다.

올해도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문화와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VR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VR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2~3천원 하는 간편한 고글을 구입해 손수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세계 어디서나 화면을 보면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한 몰입감을 전해줄 VR이 동계올림픽 홍보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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