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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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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공천 후폭풍으로 도내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후보들이 탈당과 함께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벌써부터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선거구에 따라서는 메가톤급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내에서 복수의 야권 후보가 나온 곳은 춘천과 원주 갑.을, 강릉까지 모두 4곳입니다.

/경선이 진행중인 춘천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면, 후보가 모두 확정된 상태입니다.

춘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후보는 국민의당 이용범, 정의당 강선경 등 모두 3명입니다./

/원주 갑 선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권성중 후보와 국민의당 김수정, 정의당 최석 후보 등 야권에서 3명이 출마했습니다./

/원주 을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민의당 이석규 후보, 강릉엔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에서 김경수, 최종문 후보가 각각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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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은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후보들이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만큼 야당 후보들에게 버거운 상대인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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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야권에서는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이견이 거의 없고, 일부 선거구에선 이미 후보들간 내부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단일화외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는 절박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투표용지 인쇄는 오는 25일 공식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시작됩니다.

보통 그전에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고, 캠프간 절차 진행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이 단일화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새누리당의 공천 후폭풍으로 도내 선거판이 크게 흔들린데 이어, 야권의 단일화로 최종 대진표가 또한번 재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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