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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원주 상가 '우후죽순'.."분양 고전"
2016-03-17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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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인구와 도시 팽창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 원주입니다.
최근엔 혁신도시와 무실지구 등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대형 상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데요.
빌딩만 많아지고 상가 분양과 임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부도와 같은 과잉 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형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앞 무실택지 3지구입니다.
빌딩형 상가 건물 외벽과 유리창엔 하나같이 '분양.임대'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대부분 6~7층 건물인데, 장사가 잘 된다는 1층이 비어 있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공실이 30~40% 될 거예요. 준공된 지 몇년 됐죠. 저기도 7년 정도 됐는데, 한 30~40%"
무실 3지구가 조성된 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남원주IC와 가까워 접근성은 뛰어난데, 배후단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스탠드 업▶
"특히 무실 3지구의 경우, 법조타운 상권과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상가 분양과 임대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터]
법조타운 상권으로 불리는 무실 2지구도 수도권 전철 연장과 남원주역세권 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상가 신축 신청만 10건이 들어왔지만, 최근엔 상가 분양이 다소 주춤합니다.
혁신도시 내 상가의 분양과 임대도 아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들어선 상가 건물조차도 60~70%가 비어 있을 정도입니다.
3.3 ㎡당 2천 5백만원을 웃도는 비싼 분양가 탓이 가장 큽니다.
"1~2층은 거의 찼고, 거의 예약 단계다. 그러니까 5층으로 볼 때 30~40% 정도 찼다 보면 되요. 왜냐하면 정주하는 인구가 적고 출퇴근 한단 말이죠"
[리포터]
원주 신도심마다 대형 상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인구와 도시 팽창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 원주입니다.
최근엔 혁신도시와 무실지구 등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대형 상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데요.
빌딩만 많아지고 상가 분양과 임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부도와 같은 과잉 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형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앞 무실택지 3지구입니다.
빌딩형 상가 건물 외벽과 유리창엔 하나같이 '분양.임대'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대부분 6~7층 건물인데, 장사가 잘 된다는 1층이 비어 있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공실이 30~40% 될 거예요. 준공된 지 몇년 됐죠. 저기도 7년 정도 됐는데, 한 30~40%"
무실 3지구가 조성된 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남원주IC와 가까워 접근성은 뛰어난데, 배후단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스탠드 업▶
"특히 무실 3지구의 경우, 법조타운 상권과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상가 분양과 임대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터]
법조타운 상권으로 불리는 무실 2지구도 수도권 전철 연장과 남원주역세권 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상가 신축 신청만 10건이 들어왔지만, 최근엔 상가 분양이 다소 주춤합니다.
혁신도시 내 상가의 분양과 임대도 아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들어선 상가 건물조차도 60~70%가 비어 있을 정도입니다.
3.3 ㎡당 2천 5백만원을 웃도는 비싼 분양가 탓이 가장 큽니다.
"1~2층은 거의 찼고, 거의 예약 단계다. 그러니까 5층으로 볼 때 30~40% 정도 찼다 보면 되요. 왜냐하면 정주하는 인구가 적고 출퇴근 한단 말이죠"
[리포터]
원주 신도심마다 대형 상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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