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새마을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춘천시 사농동 예식장을 장례식장으로 변경, 운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예식장 일대 주민 등 100여명은 오늘 강원도 새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마을회관 주변에는 학교와 주택, 놀이공원 등이 있고, 최근 대규모 우두택지지구 개발도 진행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며, 새마을회는 장례식장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새마을회는 오늘 임시총회를 열고, 기존 예식장을 장례식장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