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러시아 태평양해양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우리나와 러시아를 정기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이용해 동해의 해양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

항로가 일정한 정기여객선을 활용해 해양환경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인공위성 해양정보와 해양예측정보 등과 결합해 동해 먼 바다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도 신속하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수온과 염분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해, 중부해역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의 시공간적 변동과 대마난류의 해류 방향 변화 등을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