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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VS 조일현 5번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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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저녁 G1뉴스 820입니다.

20대 총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에서 황영철 후보가 한기호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새누리 황영철 후보와 더민주 조일현 후보의 5번째 대결이 성사됐는데요.

도내 마지막 경선지역이던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새누리당 공천과 함께 4.13 총선 도내 선거구 공천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재선인 새누리당 한기호, 황영철 의원 간 대결에서 황영철 후보가 웃었습니다.

새누리당은 7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황영철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한기호 후보는 선거구 재획정의 최대 피해자로 남게 됐습니다.

황 후보가 지지 기반을 둔 홍천의 인구가 가장 많은 데다, 결집력도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고 상대 후보를 기다린 조일현 후보는 천적을 만나게 됐습니다.

황영철, 조일현 후보의 질긴 인연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됩니다.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모두 4번 만났는데, 한 번은 제 3자가 당선됐고, 나머지 두 번은 황 후보가 한 번은 조 후보가 이겼습니다.

홍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철원을 비롯해, 화천과 양구, 인제의 부동층 흡수가 관건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정해용 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변수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동해-삼척 선거구에 박성덕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박응천 후보와 새누리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 된 무소속 이철규 후보의 3파전입니다.

춘천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선 허영 후보가 황환식 후보를 이겼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와 국민의당 이용범, 정의당 강선경 후보의 다자 대결 구도인데,

야당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가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도내 선거구의 여야 공천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야권 단일화 논의만 마무리 되면 4.13 총선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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