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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필라+DLP>'5번째 맞수 대결' 공방 치열
2016-03-2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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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대진표가 짜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후보자 토론회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섯 번째 맞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생 선거구,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뜨거운 설전이 오갔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 후보는 시작부터 날카로운 기선 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후보는 홍천 지역의 오랜 현안인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해 현역 황영철 후보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고, 황 후보는 피차 마찬가지라며 맞받아쳤습니다.
황영철
"조일현 후보도 두 번 국회의원 하면서 용문~홍천 철도 하시겠다고 했는데 결국 안됐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의원, 관록과 능력을 갖춘 3선 국회의원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일현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조일현
"황영철 후보님은 건설 교통위원을 하셨고, 저는 건설 교통 위원장을 했습니다. 또 당 원내부대표를 하셨는데 저는 수석부대표를 했습니다."
베테랑 정치인 사이에 놓인 무소속 정해용 후보도 할 말은 했습니다.
황 후보가 당 공천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를 비판하자, 헌법 소원을 내겠다는 건 선거구를 원상 복구하자는 거냐며 되물었습니다.
정해용
"4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 주민들의 생각과 후보님이 헌법 소원을 해서 선거구를 다시 쪼개겠다는 생각은 이율배반적이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5개 지자체 공룡 선거구에 대한 해법으로 황영철 후보는 SOC 확충, 조일현 후보는 공천제 폐지, 정해용 후보는 발로 뛰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영철 - 조일현 - 정해용
"4차선 도로 만들고, 철도 우선 유치해서 통합된 지역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의 공천제를 폐지해서 화합을 이끌겠습니다."
"일단 한번 믿어보시고 새인물 새 희망, 저 정해용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최대 관심 선거구답게 뜨거운 설전이 오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토론회는 잠시 뒤 밤 8시 55분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총선 대진표가 짜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후보자 토론회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섯 번째 맞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생 선거구,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뜨거운 설전이 오갔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 후보는 시작부터 날카로운 기선 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후보는 홍천 지역의 오랜 현안인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해 현역 황영철 후보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고, 황 후보는 피차 마찬가지라며 맞받아쳤습니다.
황영철
"조일현 후보도 두 번 국회의원 하면서 용문~홍천 철도 하시겠다고 했는데 결국 안됐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의원, 관록과 능력을 갖춘 3선 국회의원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일현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조일현
"황영철 후보님은 건설 교통위원을 하셨고, 저는 건설 교통 위원장을 했습니다. 또 당 원내부대표를 하셨는데 저는 수석부대표를 했습니다."
베테랑 정치인 사이에 놓인 무소속 정해용 후보도 할 말은 했습니다.
황 후보가 당 공천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를 비판하자, 헌법 소원을 내겠다는 건 선거구를 원상 복구하자는 거냐며 되물었습니다.
정해용
"4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 주민들의 생각과 후보님이 헌법 소원을 해서 선거구를 다시 쪼개겠다는 생각은 이율배반적이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5개 지자체 공룡 선거구에 대한 해법으로 황영철 후보는 SOC 확충, 조일현 후보는 공천제 폐지, 정해용 후보는 발로 뛰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영철 - 조일현 - 정해용
"4차선 도로 만들고, 철도 우선 유치해서 통합된 지역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의 공천제를 폐지해서 화합을 이끌겠습니다."
"일단 한번 믿어보시고 새인물 새 희망, 저 정해용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최대 관심 선거구답게 뜨거운 설전이 오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토론회는 잠시 뒤 밤 8시 55분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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