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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강냉이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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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냉이는 주로 곁안주나 주전부리 간식으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평창에서 올림픽을 겨냥해, 평창 강냉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옥수수 가루로 만든 탱글탱글한 강냉이 면 위에 고명과 양념장을 얹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의 강냉이 비빔국수가 완성됩니다.

강냉이 튀김에 유자청을 버무린 '강냉이 동글이'부터,

크림소스를 곁들인 강냉이 파스타까지.

모두 평창 강냉이를 재료로 사용한 음식들입니다.

시식해 본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옥수수가 찬 음식이라는 느낌이 있어 따뜻함이랑 어울리지 않을 거란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그런 느낌도 없고 맛있어요"

[리포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개발된 강냉이 음식은 모두 10여 가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창군은 강냉이 음식들의 상표를 정식 등록하고,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강냉이 음식 재료로 쓰일 가공용 품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외국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시식회도 갖고 품평회도 열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평창 강냉이 요리는 지역 음식점에 우선 보급한 뒤, 순차적으로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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