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이전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옛 강원도지사 관사가 시정의 변천사를 담은 행정전시관으로 활용됩니다.

춘천시는 등록문화재 107호인 옛 도지사 관사를 시정 관련 공공기록물과 물품 등을 담은 행정전시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신청사 공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사를 120m 가량 떨어진 춘천미술관 옆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문화재청으로부터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불허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