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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속고양>"뜨거운 설전"
2016-04-0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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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토론회.
오늘은 속초.고성.양양선거구 토론회가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모두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무소속 송훈석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작부터 여.야 후보간의 설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이양수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지난 20년 우리 지역은 어땠습니까. 발전은 멈췄고 경제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지역을 위해 일하고 지역을 지켜야할 젊은이들이 타지로 계속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남북 교류 사업의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상공인, 지역주민들. 이들에 대한 특별 지원법을 제정해서 고성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상호 토론이 시작되자, 두 후보는 서로의 허점을 파고들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김주학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 후보님의 슬로건에 맞는 그런 경선 과정이었는지, 저는 물론이고, 우리 유권자들 대부분이 아직까지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양수 후보는 아직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상대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아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지 못하신 것 같으신데요. 지금 지역 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낙산도립공원의 폐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설악동 재개발 등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동의하면서도, 해법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각종 국립공원 규제를 완화해서 (캐나다) 벤프 같은데는 헬기 관광, 스키장, 곤돌라, 트래킹 코스 다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까. 보존은 보존대로 하고, 이용은 이용대로 합니다."
[인터뷰]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하는 대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환경입니다. 따라서 노인의 휴양지로 적절한 곳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처음으로 발의할 법안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농수축임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맞춤형 경쟁력 강화 법안을 제시했고,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는 동해안 접경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일경제특별지구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이번 토론회는 오늘 밤 11시 20분부터 G1강원민방을 통해 도내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토론회.
오늘은 속초.고성.양양선거구 토론회가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모두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무소속 송훈석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작부터 여.야 후보간의 설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이양수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지난 20년 우리 지역은 어땠습니까. 발전은 멈췄고 경제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지역을 위해 일하고 지역을 지켜야할 젊은이들이 타지로 계속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남북 교류 사업의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상공인, 지역주민들. 이들에 대한 특별 지원법을 제정해서 고성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상호 토론이 시작되자, 두 후보는 서로의 허점을 파고들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김주학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 후보님의 슬로건에 맞는 그런 경선 과정이었는지, 저는 물론이고, 우리 유권자들 대부분이 아직까지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양수 후보는 아직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상대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아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지 못하신 것 같으신데요. 지금 지역 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낙산도립공원의 폐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설악동 재개발 등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동의하면서도, 해법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각종 국립공원 규제를 완화해서 (캐나다) 벤프 같은데는 헬기 관광, 스키장, 곤돌라, 트래킹 코스 다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까. 보존은 보존대로 하고, 이용은 이용대로 합니다."
[인터뷰]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하는 대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환경입니다. 따라서 노인의 휴양지로 적절한 곳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처음으로 발의할 법안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농수축임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맞춤형 경쟁력 강화 법안을 제시했고,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는 동해안 접경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일경제특별지구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이번 토론회는 오늘 밤 11시 20분부터 G1강원민방을 통해 도내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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