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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4>홍철화양인 '부동층 최대 변수'
2016-04-05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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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선거구별 판세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입니다.
황영철, 조일현 두 후보가 숙명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정해용후보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선거구 재편에 따른 부동층이 많아,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00년 16대 총선부터 시작된 새누리당 황영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조일현후보의 대결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황후보는 접경지 여당 프리미엄과 당내 경선에서 한기호의원을 꺾은 기세로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고,
조후보는 도내 야권의 대표 주자라는 상징성과 준비된 농촌 전문가라는 점을 무기로 지지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 거물급 후보에 맞서, 무소속 정해용후보는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철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정후보는 접경지 각종 규제 완화와 농촌 소득을 높이는 공약으로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공직에서 30여년 간 있었기 때문에 공직에서 닦은 추진력과 뚝심으로 초선에 들어 가더라도 승부를 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일현 후보는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일자리 창출과 접경지역 주민 지원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농촌 정책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접경지역을 위해서 군 장성 출신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약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영철 후보는 도로와 철도 등 SOC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여당 국회의원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고 힘있는 일 잘하는 집권 여당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도내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선거 초반 황영철 후보가 43%의 지지를 얻어, 조일현, 정해용 후보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구가 재편되면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아, 양구는 부동층이 56%에 달했고, 인제와 화천도 각각 25%를 넘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부동층의 흐름과 함께, 세후보의 출신지역이 아닌 화천과 양구, 인제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도내 선거구별 판세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입니다.
황영철, 조일현 두 후보가 숙명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정해용후보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선거구 재편에 따른 부동층이 많아,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00년 16대 총선부터 시작된 새누리당 황영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조일현후보의 대결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황후보는 접경지 여당 프리미엄과 당내 경선에서 한기호의원을 꺾은 기세로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고,
조후보는 도내 야권의 대표 주자라는 상징성과 준비된 농촌 전문가라는 점을 무기로 지지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 거물급 후보에 맞서, 무소속 정해용후보는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철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정후보는 접경지 각종 규제 완화와 농촌 소득을 높이는 공약으로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공직에서 30여년 간 있었기 때문에 공직에서 닦은 추진력과 뚝심으로 초선에 들어 가더라도 승부를 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일현 후보는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일자리 창출과 접경지역 주민 지원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농촌 정책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접경지역을 위해서 군 장성 출신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약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영철 후보는 도로와 철도 등 SOC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여당 국회의원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고 힘있는 일 잘하는 집권 여당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도내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선거 초반 황영철 후보가 43%의 지지를 얻어, 조일현, 정해용 후보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구가 재편되면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아, 양구는 부동층이 56%에 달했고, 인제와 화천도 각각 25%를 넘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부동층의 흐름과 함께, 세후보의 출신지역이 아닌 화천과 양구, 인제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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