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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동해삼척> "날선 공방"
2016-04-0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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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토론회.
오늘은 동해-삼척 선거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 무소속 이철규 후보는 차별화된 정책과 인물론으로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세 후보는 초반부터 설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 박성덕후보는 무소속 이철규후보의 탈당과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보는 근거 없는 공격을 자제하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응천후보는 집권 여당이 그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경찰 고위직으로 재직 중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구속되어 재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과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느냐."
"저의 판결문 어디에도 저 이철규는 법률적으로는 물론이고 도덕적으로도 흠결이 될 만한 사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대학생을 두신 부모님 여러분 정말 등록금 부담이 확 줄었나요. 박성덕 후보님 혹시 이 약속이 지켜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책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박성덕 후보는 동해항 배후단지 건설과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등을 강조했습니다.
박응천 후보는 70세 이상 틀니 전면 의료보험과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철규 후보는 내국인면세점 유치와 동해항 기능 조정 등을 내세웠습니다.
세 후보는 상대 후보 공약의 허점을 파고 들며 날을 세웠습니다.
"내국인 면세점을 개설하려면 기업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될 것인지 황당한 공약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삼척에서 제진까지 160km 전철 건설이 아니라 강릉에서 동해까지 50km 복선전철 연장이 더 시급하다는 것 입니다."
"원전 정책을 강행하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삼척 주민들이 동해 주민들이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정부가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성덕 후보는 힘 있는 여당론을, 박응천 후보는 국회의원 자질론을, 이철규 후보는 능력 있는 일꾼론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동해.삼척선거구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토론회는 오늘 밤 11시 10분부터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홍서표입니다.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토론회.
오늘은 동해-삼척 선거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 무소속 이철규 후보는 차별화된 정책과 인물론으로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세 후보는 초반부터 설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 박성덕후보는 무소속 이철규후보의 탈당과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보는 근거 없는 공격을 자제하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응천후보는 집권 여당이 그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경찰 고위직으로 재직 중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구속되어 재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과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느냐."
"저의 판결문 어디에도 저 이철규는 법률적으로는 물론이고 도덕적으로도 흠결이 될 만한 사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대학생을 두신 부모님 여러분 정말 등록금 부담이 확 줄었나요. 박성덕 후보님 혹시 이 약속이 지켜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책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박성덕 후보는 동해항 배후단지 건설과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등을 강조했습니다.
박응천 후보는 70세 이상 틀니 전면 의료보험과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철규 후보는 내국인면세점 유치와 동해항 기능 조정 등을 내세웠습니다.
세 후보는 상대 후보 공약의 허점을 파고 들며 날을 세웠습니다.
"내국인 면세점을 개설하려면 기업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될 것인지 황당한 공약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삼척에서 제진까지 160km 전철 건설이 아니라 강릉에서 동해까지 50km 복선전철 연장이 더 시급하다는 것 입니다."
"원전 정책을 강행하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삼척 주민들이 동해 주민들이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정부가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성덕 후보는 힘 있는 여당론을, 박응천 후보는 국회의원 자질론을, 이철규 후보는 능력 있는 일꾼론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동해.삼척선거구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토론회는 오늘 밤 11시 10분부터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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