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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봄꽃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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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야흐로 봄입니다.

완연한 봄날씨에 도내 곳곳에서 꽃들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삼척 맹방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고, 강릉 경포에도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사전투표하시고 봄꽃 나들이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면적 7ha의 드넓은 대지가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낮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유채꽃이 벌과 나비를 유혹하며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관광객들은 꽃밭 가득 달콤한 향기에 취해, 황홀한 봄 정취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유채꽃 향기가 그렇게 많이 안 나는 줄 알았는데 향기가 너무 좋네요. 꽃이 무리를 지어서 진짜 다른 세계에 온 것 같네요"

강원도 대표 봄축제로 자리잡은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유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인터뷰]
"맹방이라는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제주도 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진짜 꽃이 예쁘네요"

강릉 경포는 벚꽃 세상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살랑대는 봄바람, 햇살이 촘촘히 박힌 호수.

경포호 벚꽃터널은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브 릿 지▶
"이번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경포 벚꽃축제에서는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속초와 동해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도내 곳곳에서 봄꽃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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