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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확산
2016-04-10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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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개선과 민.관의 노력으로 희귀 동식물이 서서히 서식지를 넓히고 있는데요.
반면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식물은 점점 더 빠르게 확산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갈색으로 변한 식물 덩굴이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이라는 외래종인데, 이제는 북한강과 남한강 등 도내 하천변에서 어렵지 않게 관찰됩니다.
가시박은 줄기가 퍼지면서 주변을 뒤덮어, 가까이 있는 토종 식물은 광합성을 못해 죽고 맙니다.
◀브릿지▶
"원주시 식수원인 섬강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래종인 가시박이 수변을 모두 점령해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은 70여종에 달합니다.
그 중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미국쑥부쟁이는 너무 빠르게 번져, 퇴치작업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돕니다.
특히, 미국쑥부쟁이는 영월 한반도습지와 동강 유역, 양구 대암산 용늪 등에서 서식이 새롭게 확인돼 청정지역의 식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
"단풍잎돼지풀 같은 경우는, 꽃가루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다른 식물들, 특히 자생식물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빼앗아 버리는.."
[리포터]
환경당국은 올해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가이드북 제작과 함께 집중 제거지역을 선정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시간과 노력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내에 있는 군부대,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서 제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전문가들은 사실상 외래 식물 확산의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환경 개선과 민.관의 노력으로 희귀 동식물이 서서히 서식지를 넓히고 있는데요.
반면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식물은 점점 더 빠르게 확산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갈색으로 변한 식물 덩굴이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이라는 외래종인데, 이제는 북한강과 남한강 등 도내 하천변에서 어렵지 않게 관찰됩니다.
가시박은 줄기가 퍼지면서 주변을 뒤덮어, 가까이 있는 토종 식물은 광합성을 못해 죽고 맙니다.
◀브릿지▶
"원주시 식수원인 섬강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래종인 가시박이 수변을 모두 점령해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은 70여종에 달합니다.
그 중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미국쑥부쟁이는 너무 빠르게 번져, 퇴치작업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돕니다.
특히, 미국쑥부쟁이는 영월 한반도습지와 동강 유역, 양구 대암산 용늪 등에서 서식이 새롭게 확인돼 청정지역의 식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
"단풍잎돼지풀 같은 경우는, 꽃가루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다른 식물들, 특히 자생식물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빼앗아 버리는.."
[리포터]
환경당국은 올해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가이드북 제작과 함께 집중 제거지역을 선정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시간과 노력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내에 있는 군부대,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서 제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전문가들은 사실상 외래 식물 확산의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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