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막판 총력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위원장은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운동이 끝나는 12일 자정까지 남은 60시간 동안 릴레이 유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산적한 강원도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전략적인 투표를 통해 야권 단일화를 완성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도당도 성명을 내고 20대 국회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함께 해야한다며 남은 선거 운동 기간 '1(일)하는 국회, 1번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여권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만큼 이탈표 방지 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