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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멸 신호 '있으나마나'
2016-04-11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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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에는 빨간불이나 노란불이 깜빡 깜빡하는 점멸신호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모든 차량이 일단 정지하거나 서행해야 하지만 이를 잘 지키는 운전자가 거의 없는데요.
사고가 나면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멸 신호등이 설치된 원주의 한 교차로.
분명 신호가 깜빡이고 있지만 차량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속도를 줄이는 차량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 다른 교차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보니 차량들이 뒤엉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여기에서 섰다가 출발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서행하는 분들도 거의 없어요. 엄청 힘들죠"
[리포터]
점멸등은 차량들의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만든 정식 교통신호입니다.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황색, 적은 곳은 적색이 설치돼 통행 우선권이 결정되고,
현행법상 황색 점멸 신호에서는 서행을, 적색 점멸 신호에선 반드시 정지선에 멈춰 섰다가 가야합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운전자도, 제대로 지키는 사람도 많지 않다보니 과속과 신호 무시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시정지 안 하시고 사고가 나는 경우에는 중과실 사고로 해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리포터]
한 해 평균 점멸 신호등이 설치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2만여 건에 달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차량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에는 빨간불이나 노란불이 깜빡 깜빡하는 점멸신호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모든 차량이 일단 정지하거나 서행해야 하지만 이를 잘 지키는 운전자가 거의 없는데요.
사고가 나면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멸 신호등이 설치된 원주의 한 교차로.
분명 신호가 깜빡이고 있지만 차량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속도를 줄이는 차량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 다른 교차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보니 차량들이 뒤엉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여기에서 섰다가 출발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서행하는 분들도 거의 없어요. 엄청 힘들죠"
[리포터]
점멸등은 차량들의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만든 정식 교통신호입니다.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황색, 적은 곳은 적색이 설치돼 통행 우선권이 결정되고,
현행법상 황색 점멸 신호에서는 서행을, 적색 점멸 신호에선 반드시 정지선에 멈춰 섰다가 가야합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운전자도, 제대로 지키는 사람도 많지 않다보니 과속과 신호 무시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시정지 안 하시고 사고가 나는 경우에는 중과실 사고로 해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리포터]
한 해 평균 점멸 신호등이 설치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2만여 건에 달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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