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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과열 선거..정책은 '실종'
2016-04-1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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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은 유난히 지역 이슈와 정책은 실종되고,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네거티브전이 계속돼, 유권자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기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고성.양양선거구는 오늘 하루 금권선거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이양수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시성 도의장의 금품살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시성 도의장이 지난달 26일 지역구 모중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이양수 후보를 인사시키고, 동창회 총무에게 현금 50만원을 건넸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민주선거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선관위와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수사해 불법선거의 책임자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에 대해 김시성 도의장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 김주학후보가 도를 넘어선 비방으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동창회자리에서 50만원을 낸 것은 맞지만, 이는 상당수 동창들도 이미 납부한 동창회 발전기금일 뿐이라며, 사실 확인 없이 자신을 매도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금품을 만약에 살포했다면, 현금을 가지고 살포하지, 자기 통장에서 돈을 빼서 살포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니 있겠냐. 모든 동창들이 보는 앞에서 돈을 주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20대 총선 막판까지 흑색선전과 상호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만 9건에 이르고, 선거 관련 불법 사례도 43건이 단속됐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동해.삼척 선거구는 아예 과열.혼탁 선거구로 지정됐을 정도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이번 총선은 유난히 지역 이슈와 정책은 실종되고,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네거티브전이 계속돼, 유권자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기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고성.양양선거구는 오늘 하루 금권선거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학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이양수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시성 도의장의 금품살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시성 도의장이 지난달 26일 지역구 모중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이양수 후보를 인사시키고, 동창회 총무에게 현금 50만원을 건넸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민주선거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선관위와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수사해 불법선거의 책임자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에 대해 김시성 도의장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 김주학후보가 도를 넘어선 비방으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동창회자리에서 50만원을 낸 것은 맞지만, 이는 상당수 동창들도 이미 납부한 동창회 발전기금일 뿐이라며, 사실 확인 없이 자신을 매도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금품을 만약에 살포했다면, 현금을 가지고 살포하지, 자기 통장에서 돈을 빼서 살포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니 있겠냐. 모든 동창들이 보는 앞에서 돈을 주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20대 총선 막판까지 흑색선전과 상호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만 9건에 이르고, 선거 관련 불법 사례도 43건이 단속됐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동해.삼척 선거구는 아예 과열.혼탁 선거구로 지정됐을 정도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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