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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횡성한우, "국내외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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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한우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축산브랜드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그 이름값에 걸맞게 횡성한우를 맛보기 위해 직접 횡성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는 홍콩시장에 수출돼,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축협이 직영하는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줄지어 선 버스에서 손님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200여명 자리가 금세 꽉 차고, 순식간에 고기굽는 냄새가 퍼집니다.

오늘 손님은 경기도 수원지역 농협조합원들입니다.

3년전부터 매년 천800명 넘게 횡성을 방문해, 한우를 맛보고 있습니다.

한번 왔다가 맛에 반해, 정기 행사로 변한 겁니다.

[인터뷰]
"횡성한우 최고라 그러죠. 그리고 저희들이 다른 지역을 못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횡성축협의 고기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리포터]
횡성한우는 코리아 탑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올해만 벌써 5번이 넘는 외부 수상 실적을 올렸습니다.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 홍콩 굴지의 외식업 기업에 매주 1톤씩 수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횡성축협 한우가 전세계 적으로 수출이 되지 않나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현재 홍콩의 한식체인 업체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폴 현지 업체와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한해 횡성한우의 세계시장 진출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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