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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젊은 투표'가 정치 변혁
2016-04-1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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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 결과, 강원도를 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이라고 말하기가 이제는 좀 어려워졌습니다.
새누리당이 8석 가운데 6곳을 가져갔지만, 절반은 치열한 접전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2.30대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높아지고, 대거 야권을 향해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소야대 정국을 이끈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실망한 5.60대의 변심과,
흙수저같은 불공정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층 2.30대의 행동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정치 변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30대 투표율 전망치는 4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때보다 20대는 13.2%p, 30대는 6.2%p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60대 이상 노년층보다 2.30대 참여가 더 많은 사전투표 제도도 젊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13.36%로 전국 평균인 12.19%보다 높았습니다.
[인터뷰]
"저는 이번 선거때 사전투표로 했는데 되게 간단해서 편했구요. 투표 당일에는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시간이 되게 여유로워서 편하고 좋았어요"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도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끄는데 한몫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 등 청년단체들이 SNS를 통해 투표를 적극 권유하고,
시중에 적지 않은 업소들이 투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가격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되게 개념있는 대학생이 된 것 같았고, 되게 보람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인증샷보내고.."
전국적으로 2.30대의 높은 투표율이 정치 지형을 변화시켰고,
그런 젊은 표심이 도내 곳곳에서 벌어진 여야 초접전의 중심 세력이 됐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클 로 징▶
"기성 정치에 실망한 2030대 세대가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젊은 표심이 도내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20대 총선 결과, 강원도를 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이라고 말하기가 이제는 좀 어려워졌습니다.
새누리당이 8석 가운데 6곳을 가져갔지만, 절반은 치열한 접전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2.30대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높아지고, 대거 야권을 향해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소야대 정국을 이끈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실망한 5.60대의 변심과,
흙수저같은 불공정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층 2.30대의 행동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정치 변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30대 투표율 전망치는 4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때보다 20대는 13.2%p, 30대는 6.2%p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60대 이상 노년층보다 2.30대 참여가 더 많은 사전투표 제도도 젊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13.36%로 전국 평균인 12.19%보다 높았습니다.
[인터뷰]
"저는 이번 선거때 사전투표로 했는데 되게 간단해서 편했구요. 투표 당일에는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시간이 되게 여유로워서 편하고 좋았어요"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도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끄는데 한몫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 등 청년단체들이 SNS를 통해 투표를 적극 권유하고,
시중에 적지 않은 업소들이 투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가격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되게 개념있는 대학생이 된 것 같았고, 되게 보람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인증샷보내고.."
전국적으로 2.30대의 높은 투표율이 정치 지형을 변화시켰고,
그런 젊은 표심이 도내 곳곳에서 벌어진 여야 초접전의 중심 세력이 됐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클 로 징▶
"기성 정치에 실망한 2030대 세대가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젊은 표심이 도내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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