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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강원도 '한목소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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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20대 총선에서 강원도민들은 8명의 지역 국회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당선자들은 당장 기쁨이 크겠지만, 쌓인 현안들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여)정치 구도가 재편된 만큼 지역 발전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안은 꼽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이제 650일 앞으로 다가와 정부의 관심이 절실해졌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동서고속화철도도 20대 국회에선 도장을 찍어야 할 사업입니다.

당선인 각자가 공약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대책도 한둘이 아닙니다.

모두 강원도의 정치력을 극대화해야 실현 가능한 일입니다.

강원도의 정치 지형은 새누리 6석,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1석씩으로 다변화됐습니다.

각 진영에 강원도 입장을 전달할 창구가 생긴 셈이지만, 한목소리를 내는게 우선입니다.

새누리당 소속 재선 의원들의 역할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권성동, 황영철 두 3선 의원은 상임위원장 자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무위원회나 행정안전위원회를 내심 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누리당 내에 3선 의원이 20명 가까이 당선된 데다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자리가 줄어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또 권성동, 황영철 의원 모두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어 후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새누리당이 대참패속에서도 선전한 강원도에 대해 당차원의 배려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최문순도지사를 비롯한 시장 군수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도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Stadn-up▶
"후보 간 경쟁이 극심했던 선거였습니다.
당선자들이 제 몫을 해내고 힘을 모으기 위해선 선거 후유증을 극복하고 쪼개진 민심부터 모으는 일이 가장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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