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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2>김기선 "대형 현안 마무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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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원주갑 선거구 김기선 당선자의 주요 공약을 살펴봅니다.

김당선자는 여주~원주철도 조기 착공 등 그동안의 성과를 20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불과 134표, 득표율 0.18%p차로 재선에 성공한 김기선당선자는 몸을 한껏 낮췄습니다.

선거가 끝난 이후 닷새째 매일 아침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원주시민들의 일꾼으로 다시 세워졌습니다만, 정신 바짝 차려서 원주시민들 뜻 제대로 받들고, 일 열심히 하라고 하는 지상명령을 받았습니다."

원주지역은 여주-원주철도를 비롯한 SOC 사업과 구도심활성화, 의료기기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당선자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형사업 유치에 힘썼던 만큼, 이제는 사업 조기 착수와 마무리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주~원주 전철의 차질없는 국비 확보와 원주 외곽 고속화도로의 서부권 연장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유치된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해 나가는 것이 첫번째 저한테 주어진 책무고, 과제로 생각합니다."

김당선자는 또 20대 국회에서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을 통과시켜, 강원도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업체 육성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정파.정당을 떠나 원주갑.을선거구 당선자와 손을 맞잡아,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원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길이라고 하면, 갑 지역이든 을 지역이든 이게 별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원주 외곽 고속화도로 연장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 편익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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