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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화재..학생.교직원 긴급대피
2016-04-20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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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춘천시내 한 중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실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 경보음이 쉴새 없이 울리는 학교안으로 소방관이 투입됩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건물 2층 가사실습실에서 시작됐습니다.
"옆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연기가 난다고 해서, 나갔더니 210호에 연기가 잔뜩 있더라고요"
불이 나자, 학생과 교직원 520여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처음에는 연기가 약했었어요. 거짓말인 줄 알고, 근데 선생님들이 갑자가 소화기 들고 와서 뿌리면서 나가라고 하면서..그 뒤로 벨소리가 딱 터져서 벨소리 듣고 다른 애들까지 다 나와서..."
대피 과정에서 14살 최모양 등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자가 없어 대부분 퇴원한 상태입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학교측은 화재 직후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이 잠겨있던 빈교실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원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오늘 춘천시내 한 중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실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 경보음이 쉴새 없이 울리는 학교안으로 소방관이 투입됩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건물 2층 가사실습실에서 시작됐습니다.
"옆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연기가 난다고 해서, 나갔더니 210호에 연기가 잔뜩 있더라고요"
불이 나자, 학생과 교직원 520여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처음에는 연기가 약했었어요. 거짓말인 줄 알고, 근데 선생님들이 갑자가 소화기 들고 와서 뿌리면서 나가라고 하면서..그 뒤로 벨소리가 딱 터져서 벨소리 듣고 다른 애들까지 다 나와서..."
대피 과정에서 14살 최모양 등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자가 없어 대부분 퇴원한 상태입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학교측은 화재 직후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이 잠겨있던 빈교실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원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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