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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생태공원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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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 동강생태공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토종어류 전시시설에 이어, 곤충박물관이 들어서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강생태공원은 지난 2010년 17만6천㎡ 부지에 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습니다.

영월지역 생태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전시와 체험시설이 열악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습니다.

방문객 수가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생태공원이 올들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과 곤충박물관의 이전 이후 동강생태공원을 찾는 내방객 수는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터]
4계절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대형온실인 비바리움 등 생태학습시설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겁니다.

연간 만5천여명에 불과했던 내방객 수는 지난해 70% 가량 늘은 2만6천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시설 확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말 친환경 숙박시설인 에코빌리지까지 완성되면, 동강생태공원은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더 많은 탐방객들이 오셔서 저희 영월군의 관광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보시고, 또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습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내년말까지 80억원을 들여 미래곤충산업센터를 확충해, 동강생태공원을 전국 최대 생태.곤충산업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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