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당선인.7>염동열 "공룡선거구 현안 해결 총력"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염동열 당선자의 주요 공약을 살펴봅니다.

염 당선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배후 도시 조성,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회복을 통해 지난 4년간 노력의 결실을 맺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한솥밥을 먹던 정치계 선배와의 대결에서 1.25%, 천 359표 차로 신승을 거둔 염동열 당선자.

첫 과제는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지역발전 동력을 한데 모으는 화합입니다.

면적만 5천 112㎢.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서울 동대문 을과 비교해 851배에 이르는 거대 선거구인 만큼, 지역구의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5개 시.군이 묶인 것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며, 정부 공모사업등에 우선 지원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다. 끊임없이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겠다. 이 기회를 통해서 지역을 더 견인하고 세계속에 드러내는 그런 경쟁력있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고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사후 관리, 지역의 생존 방안에 대해서도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올림픽 배후 도시 조성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개최지 주변을 연결하는 '레인보우 트레인'도 설치해 관광 산업 활성화를 노립니다.

[인터뷰]
"차별화되고 연계화 된 여러가지 가치를 활용한다면 우리 강원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설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만료가 10년 앞으로 다가온 폐특법 연장을 위한 사전 작업을 통해 폐광지를 자립 기반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지금부터 10년, 20년 새로운 계획을 짜서 폐광지가 새롭게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고 자립기반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플랜을 짜야 합니다."

염 당선자는 새 식구가 된 횡성지역이 상대적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횡성만의 특색있는 지역 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