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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지역상생 "전시행정?"
2016-04-25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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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대형마트의 지역 업체 입점과 사회 기부 확대 이행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골목상권 보호 대책인데, 법적 강제성이 없어 지역상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에 운영중인 대형마트는 17곳.
연간 매출액만 9천90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기부 실적은 전체 매출의 0.04%, 4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강원도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기여도를 높이라며 대형마트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마다 지역업체 입점을 늘리고, 지역 인력 고용도 96%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매출액의 0.5% 이상 기부와 지역상품 30% 이상 구매 등 모두 5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강원도의 이러한 움직임과는 달리 실제 현장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강원도의 대책이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 프로젝트도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좀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인들이 체감하는 부분들을 반영이되는 바탕에서 제시가 됐었으면.."
일부에서는 강원도의 요구가 대형마트가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데다,
특히 강제성이 없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조항들이 좀 있죠. 일괄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지역 현황부터 우선 파악해야 되는게 맞지 않나.."
강원도는 대형마트에 제시한 상생방안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압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강원도가 대형마트의 지역 업체 입점과 사회 기부 확대 이행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골목상권 보호 대책인데, 법적 강제성이 없어 지역상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에 운영중인 대형마트는 17곳.
연간 매출액만 9천90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기부 실적은 전체 매출의 0.04%, 4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강원도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기여도를 높이라며 대형마트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마다 지역업체 입점을 늘리고, 지역 인력 고용도 96%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매출액의 0.5% 이상 기부와 지역상품 30% 이상 구매 등 모두 5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강원도의 이러한 움직임과는 달리 실제 현장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강원도의 대책이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 프로젝트도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좀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인들이 체감하는 부분들을 반영이되는 바탕에서 제시가 됐었으면.."
일부에서는 강원도의 요구가 대형마트가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데다,
특히 강제성이 없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조항들이 좀 있죠. 일괄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지역 현황부터 우선 파악해야 되는게 맞지 않나.."
강원도는 대형마트에 제시한 상생방안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압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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