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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세환 G1강원민방 회장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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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트래킹중 타계한 故 정세환 G1강원민방 회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유족을 비롯해 임직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떠나는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故 정세환회장의 운구 행렬은 고인의 삶과 열정, 애정이 녹아있는 주식회사 대양과 강촌레일파크를 거쳐,

오전 10시 영결식장인 G1강원민방 사옥에 도착했습니다.

3사 공동 회사장으로 거행된 영결식은 유족을 비롯해 각 사 임직원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도민 여러분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젊음의 패기, 경쟁사와 다른 기업문화를 앞세워 지금의 대양을 키웠고,

특유의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강원도 민영방송 시대를 열었습니다.

옛 경춘선 철도에 레일바이크를 도입해, 단숨에 춘천 대표관광지로 만들었습니다.


25"
"안되면 되게 해야했던 주식회사 대양의 파란만장한 건설의 역사, 정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 했던 G1강원민방의 화려한 탄생, 끼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느꼈던, 그래서 단숨에 써내려간 강촌 레일파크.."

G1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에 앞장섰고,

순수사진 모임인 '사진나루' 결성을 주도해 10차례 이상 회원전과 단체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길지 않았던 시간, 많은 업적과 잊지 못할 인연을 남기고,

고 정세환 회장은 영정 속 환한 웃음과 함께 영면에 들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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