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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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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도 전역에 몰아치면서,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원주시 반곡동 한 건물 6층 유리창이 강풍으로 깨졌습니다.

이어 오후 1시쯤엔, 홍천군 남면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 지붕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에 접수된 강풍피해는 모두 9건입니다.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순간 초속은 설악산이 23.3m를 비롯해, 강릉 18.8, 철원 15.4m등 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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