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번 주말은 여기> "고성 해파랑길에서 추억을.."
2016-05-0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G1뉴스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에 가족들이 가볼 만한 관광지나 공연.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주말은 여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선정한, 고성 해파랑길을 소개합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해파랑 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성 해파랑길 49코스는 어촌 마을의 평온한 풍경을 온 몸으로 느끼며 시작됩니다.
거진항을 분주하게 오가는 어부들과 생선이 한가득 쌓인 어시장 사이를 걸으며, 동해의 아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에 들어섭니다.
콘크리트 길이 아닌 흙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산과 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웅장함과, 동해안 최북단의 푸른빛 바다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터뷰]
"저희 1년에 한두번씩 오거든요. 매년. 그런데 올해는 아이 시험이 끝나서 바람 쐬러 왔어요.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좋습니다."
해파랑길 49코스는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는 770km 해파랑 길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만큼, 김일성 별장과 역사안보전시관 등 코스에 안보 관광지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아이들의 역사 교육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일성 별장이는데 와서 아이들도 같이 구경하니까, 요즘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아이들과 생각하는 기회도 되고, 볼거리도 많은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해파랑길 49코스는 거진항에서 출발해 화진포와 대진등대, 금강산콘도를 거쳐 통일안보공원으로 이어지는 11.8km 구간입니다.
"가족들이 다 함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경우 코스 완주까지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걷기 때문에, 고성의 지리적.역사적 특성도 두루 체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 도중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항포구 식당도 많아, 동해안의 풍미를 느끼기에도 제격입니다.
[인터뷰]
"바다와 산과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상당히 가족과 함께, 또는 단체로도 걸을 수 있는 산소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달 4일에는 고성 화진포광장에서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G1뉴스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에 가족들이 가볼 만한 관광지나 공연.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주말은 여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선정한, 고성 해파랑길을 소개합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해파랑 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성 해파랑길 49코스는 어촌 마을의 평온한 풍경을 온 몸으로 느끼며 시작됩니다.
거진항을 분주하게 오가는 어부들과 생선이 한가득 쌓인 어시장 사이를 걸으며, 동해의 아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에 들어섭니다.
콘크리트 길이 아닌 흙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산과 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웅장함과, 동해안 최북단의 푸른빛 바다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터뷰]
"저희 1년에 한두번씩 오거든요. 매년. 그런데 올해는 아이 시험이 끝나서 바람 쐬러 왔어요.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좋습니다."
해파랑길 49코스는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는 770km 해파랑 길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만큼, 김일성 별장과 역사안보전시관 등 코스에 안보 관광지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아이들의 역사 교육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일성 별장이는데 와서 아이들도 같이 구경하니까, 요즘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아이들과 생각하는 기회도 되고, 볼거리도 많은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해파랑길 49코스는 거진항에서 출발해 화진포와 대진등대, 금강산콘도를 거쳐 통일안보공원으로 이어지는 11.8km 구간입니다.
"가족들이 다 함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경우 코스 완주까지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걷기 때문에, 고성의 지리적.역사적 특성도 두루 체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 도중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항포구 식당도 많아, 동해안의 풍미를 느끼기에도 제격입니다.
[인터뷰]
"바다와 산과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상당히 가족과 함께, 또는 단체로도 걸을 수 있는 산소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달 4일에는 고성 화진포광장에서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