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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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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강원도를 강타했던 강풍은 지나가고, 오늘 동해안은 모처럼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캠핑 1번지인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모여, 황금연휴의 달콤한 휴식을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우거진 소나무 녹음 아래 형형색색의 텐트가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는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텐트를 치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새겨갑니다.

캠핑장 옆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낭만적인 파도소리와 함께 먹는 식사는 꿀맛입니다.

[인터뷰]
"쌍둥이 애들이니깐 더 귀엽고..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참 좋아요. 왜 좋냐면 손녀들이랑 같이 노는 게 낙인데 이런 기회에 같이 나와서 시간을 보내니깐.."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은 울창한 송림과 망상해변의 쪽빛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10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대형 캠핑카 캐라반 60여대와 야영 데크 100곳, 일반 숙박동까지 갖춰져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올해안에 노후된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망상해변에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옥타운을 갖출 예정입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도 대비해서 저희들이 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전통 한옥촌과 프리텐트촌, 기존의 시설물들을 재정비해서.."

한편, 고성 송지호와 양양 낙산도립공원, 속초 해수욕장 등의 동해안 유명 캠핑장도 속속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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