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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혁신도시
2016-05-06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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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혁신도시 조성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이전 대상 12곳 기관 가운데 10곳이 원주로 옮겨와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는 애초 기대가 무색할 정도로 썰렁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축 상가 건물이 촘촘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일층엔 여러 점포가 들어서 있지만, 2층부터는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상권 형성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됐던 원주 혁신도시의 현재 모습입니다.
◀브릿지▶
"모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원주 혁신도시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큰 기대를 걸고 혁신도시에 투자했던 자영업자들은 사람 자체가 없는데, 무슨 장사가 되겠냐며 한숨을 쉽니다.
"처음부터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안되죠. 기관 사람들이 단체회식도 오고 해야 되는데, 집이 서울이다 보니까 빠져나가는 경향이 너무 많죠."
현재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직원 이주 비율은 33% 정돕니다.
전체 직원의 1/3만 원주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이야깁니다.
이나마도 대부분 직원 혼자 이주했을 뿐, 가족과 함께 원주로 터를 옮긴 직원은 많지 않습니다.
투기 자본이 유입되며 천정부지로 오른 임대료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에서 방 두개짜리 집을 구하려면 전세 보증금이 8천만원을 넘습니다.
나홀로 이주한 혁신도시 직원은 세 부담을 덜기위해 도시 외곽에 거처를 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장 큰 이유는 첫째 금액이 문제죠. 월세에 대한 부담. 그게 가장 큰 이유고, 둘째는 아직 생활권이 형성이 안됐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혁신도시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각 기관의 동반이전책 개선과 원주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원주 혁신도시 조성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이전 대상 12곳 기관 가운데 10곳이 원주로 옮겨와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는 애초 기대가 무색할 정도로 썰렁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축 상가 건물이 촘촘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일층엔 여러 점포가 들어서 있지만, 2층부터는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상권 형성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됐던 원주 혁신도시의 현재 모습입니다.
◀브릿지▶
"모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원주 혁신도시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큰 기대를 걸고 혁신도시에 투자했던 자영업자들은 사람 자체가 없는데, 무슨 장사가 되겠냐며 한숨을 쉽니다.
"처음부터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안되죠. 기관 사람들이 단체회식도 오고 해야 되는데, 집이 서울이다 보니까 빠져나가는 경향이 너무 많죠."
현재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직원 이주 비율은 33% 정돕니다.
전체 직원의 1/3만 원주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이야깁니다.
이나마도 대부분 직원 혼자 이주했을 뿐, 가족과 함께 원주로 터를 옮긴 직원은 많지 않습니다.
투기 자본이 유입되며 천정부지로 오른 임대료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에서 방 두개짜리 집을 구하려면 전세 보증금이 8천만원을 넘습니다.
나홀로 이주한 혁신도시 직원은 세 부담을 덜기위해 도시 외곽에 거처를 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장 큰 이유는 첫째 금액이 문제죠. 월세에 대한 부담. 그게 가장 큰 이유고, 둘째는 아직 생활권이 형성이 안됐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혁신도시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각 기관의 동반이전책 개선과 원주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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