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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꽃가루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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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요즘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특히 최근엔 공기 중 꽃가루 농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서,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건강관리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와, 아파트 창문이 뿌연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호숫가 가장자리에는 노란 가루가 둥둥 떠다닙니다.

민들레 꽃씨나 송홧가루 등 봄철 꽃가루입니다.

[인터뷰]
"눈도 따갑죠. 저 바닥을 닦으면 노랗게 나와요. 문을 닫아놨는데도요."

최근 춘천과 원주 등 도내 일부지역에, 꽃가루 농도위험지수가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네 단계 중 두번째 위험한 수준으로,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 시간대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이와 함께, 기침이나 가래, 두드러기 등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꽃가루 질환 초기 증세가 감기와 유사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천식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꽃가루 알레르기에 맞는 적절할 치료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어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검사를 통해 받는 게 중요하고요. 두 번째로는 여러 가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꽃가루가 심한 날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도 꽃가루 질환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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