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현장 안전조치 중 순직한 태백소방서 허승민 소방위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태백소방서에서 엄수됐습니다.

강원도청 장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고 허승민 소방위는 지난 4일 오전 태백시 동점동 강풍 피해 신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추락한 지붕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치료 중 지난 12일 순직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허 소방위에 대해 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