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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생님 감사합니다"
2016-05-15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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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제 35회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엔 학교 마다 기념 행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간소화해, 스승의날의 의미마저 퇴색하는 건 아닌 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스승의 날을 맞은 선생님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봤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선생님과 대학 교원 3천600명에게 선생님이 되길 잘했다고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었습니다.
세 명 중 한 명은 제자들이 예쁘고 사랑스러워 행복감이 들 때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속 썩이던 제자가 바른 길로 돌아 올 때가 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학부모나 지역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들을 때는 4%에 불과해 자신보다는 역시 학생이 먼저였습니다.
[인터뷰]
"일년을 마치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서 뭔가 자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부모들과 관계에서 가장 좋았던 때를 물었더니, 고맙다는 말을 듣거나, 졸업하고 나서도 연락이 올 때보다, 말없이 믿어줄 때가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학부모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자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평소 가장 노력하는 것으로는 학생을 믿고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제가 우리 아이들 속에서 많은 것을 제 자신이 배운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행복합니다."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 수있어'였고,
교사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정말 평범한 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인터뷰]
"선생님들도 사람이다 보니까 학생들 말한마디 할 때 좋게 이야기해 주거나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때 사실 가장 고맙고 기뻐요."
하루하루 각박한 세상에서 제자들을 지켜내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진심 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오늘은 제 35회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엔 학교 마다 기념 행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간소화해, 스승의날의 의미마저 퇴색하는 건 아닌 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스승의 날을 맞은 선생님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봤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선생님과 대학 교원 3천600명에게 선생님이 되길 잘했다고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었습니다.
세 명 중 한 명은 제자들이 예쁘고 사랑스러워 행복감이 들 때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속 썩이던 제자가 바른 길로 돌아 올 때가 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학부모나 지역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들을 때는 4%에 불과해 자신보다는 역시 학생이 먼저였습니다.
[인터뷰]
"일년을 마치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서 뭔가 자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부모들과 관계에서 가장 좋았던 때를 물었더니, 고맙다는 말을 듣거나, 졸업하고 나서도 연락이 올 때보다, 말없이 믿어줄 때가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학부모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자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평소 가장 노력하는 것으로는 학생을 믿고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제가 우리 아이들 속에서 많은 것을 제 자신이 배운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행복합니다."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 수있어'였고,
교사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정말 평범한 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인터뷰]
"선생님들도 사람이다 보니까 학생들 말한마디 할 때 좋게 이야기해 주거나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때 사실 가장 고맙고 기뻐요."
하루하루 각박한 세상에서 제자들을 지켜내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진심 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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