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내 산나물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다시한번 확인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9개 지역 곰취와 두릅, 오가피순 등 22개 품목 산채류 46건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과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천연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미네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활성 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100g당 3㎎으로 다량 함유돼 있어, 미국 국립암연구소 하루권장량의 50% 수준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