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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급식 '차질'
2016-05-1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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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파업했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소 조리 종사자 대부분 파업에 동참하면서 일선 학교 학사 운영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급식소로 가는 대신 도시락을 꺼내놓습니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도 오전 수업만 하기로해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 강원지부가 강원도 교육청과 임금협상에 실패하면서 오늘 하루 파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노조원 대부분이 급식소 조리종사자이다 보니, 학교마다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내 134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55곳 등 모두 228개 학교가 급식을 못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파업인데,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하교 시켜, 점심을 챙겨준 뒤 다시 학교로 보내, 돌봄교실 등 방과후 수업에 참여 시켰습니다.
[인터뷰]
"되게 불편하죠. 다른 곳은 다 된다는데 여기는 왜 파업을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 강원지부는 기본급 인상과 방학 기간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고,
강원도 교육청은 일부 안에 대해서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전혀 우리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주지도 않고, 해가 지나고 5월이잖아요. 5월이 됐는데도 아무런 진전된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어요."
도교육청은 재정이 부족해 현재로서는 노조의 협상안 수용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교육공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겁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달 9일 다시 한번 전국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파업했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소 조리 종사자 대부분 파업에 동참하면서 일선 학교 학사 운영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급식소로 가는 대신 도시락을 꺼내놓습니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도 오전 수업만 하기로해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 강원지부가 강원도 교육청과 임금협상에 실패하면서 오늘 하루 파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노조원 대부분이 급식소 조리종사자이다 보니, 학교마다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내 134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55곳 등 모두 228개 학교가 급식을 못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파업인데,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하교 시켜, 점심을 챙겨준 뒤 다시 학교로 보내, 돌봄교실 등 방과후 수업에 참여 시켰습니다.
[인터뷰]
"되게 불편하죠. 다른 곳은 다 된다는데 여기는 왜 파업을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 강원지부는 기본급 인상과 방학 기간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고,
강원도 교육청은 일부 안에 대해서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전혀 우리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주지도 않고, 해가 지나고 5월이잖아요. 5월이 됐는데도 아무런 진전된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어요."
도교육청은 재정이 부족해 현재로서는 노조의 협상안 수용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교육공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겁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달 9일 다시 한번 전국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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