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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객 12명 식중독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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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을 찾은 서울 관광객 12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속초시보건소는 오늘 새벽 2시 8분쯤 고성군 죽왕면의 한 펜션에서 60살 손모씨 등 관광객 12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2시쯤 강릉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8시쯤 속초에서 생선회를 먹고, 고성지역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음식물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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