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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가린다"
2016-05-20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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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의 골프 여제를 가리는 2016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대회 특성상, 경기마다 이변이 속출하는 등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갤러리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습니다.
그라운드에 올라 티샷을 준비하는 선수들은 잔디 상태며, 바람 세기까지 꼼꼼이 체크합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드라이버 샷이 하늘을 가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6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시즌 3승으로 독주 중인 박성현을 비롯해 신인왕 레이스 선두 이소영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브릿지▶
"이번 대회는 1:1 맞대결로 매 홀마다 승부가 갈리면서, 그 어느때보다 선수들의 정신력 싸움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극도의 긴장감속에 상위시드에 배정된 선수들이 64강전부터 잇따라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작년 상금랭킹 3위 조윤지와 올해 상금랭킹 3위 이정민이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습니다.
32강전도 각 대진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정민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홍란은 새내기 김지영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고,
가장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박성현과 양수진의 대결은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박성현이 1홀차 신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이소영과 안신애 등은 4타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아무리 매치플레이라고 해도 상대방선수와 일대일로 매치하는거지만, 결국 골프는 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나가서 제 스스로를 믿고 한 샷 한 샷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총 상금 6억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골프 여제로 누가 등극할 것인지는 이틀 뒤인, 오는 일요일 결정됩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국내 최고의 골프 여제를 가리는 2016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대회 특성상, 경기마다 이변이 속출하는 등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갤러리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습니다.
그라운드에 올라 티샷을 준비하는 선수들은 잔디 상태며, 바람 세기까지 꼼꼼이 체크합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드라이버 샷이 하늘을 가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6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시즌 3승으로 독주 중인 박성현을 비롯해 신인왕 레이스 선두 이소영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브릿지▶
"이번 대회는 1:1 맞대결로 매 홀마다 승부가 갈리면서, 그 어느때보다 선수들의 정신력 싸움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극도의 긴장감속에 상위시드에 배정된 선수들이 64강전부터 잇따라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작년 상금랭킹 3위 조윤지와 올해 상금랭킹 3위 이정민이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습니다.
32강전도 각 대진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정민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홍란은 새내기 김지영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고,
가장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박성현과 양수진의 대결은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박성현이 1홀차 신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이소영과 안신애 등은 4타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아무리 매치플레이라고 해도 상대방선수와 일대일로 매치하는거지만, 결국 골프는 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나가서 제 스스로를 믿고 한 샷 한 샷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총 상금 6억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골프 여제로 누가 등극할 것인지는 이틀 뒤인, 오는 일요일 결정됩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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